• 2019년 여름. 처음 NICENESS를 만났을 때를 떠올려봅니다. 럭셔리와 재치를 뒤섞은 새로운 느낌의 디자이너. 뒤따라오는 높은 가격.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멋진 건지도 모르게 나는 그들의 어떤 흐름과 분위기에 이끌려 소량을 주문했습니다. 당연하게도 나의 작은 가게에서는 거의 판매가 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도 더 높게 느껴진 가격도 그렇지만 지금과 같은 팬덤이 없었기 때문이겠죠. 시간이 지나 NICENESS는 한국에서도 마니아들이 열렬히 찾는 브랜드로 성장했어요. 마이너한 것들만 찾는 나에게는 처음 있는 생경하고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게 되는 것. 그게 전엔 늘 싫었는데요. 지금은 그게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Jay씨는 몇 년 동안 우리를 서포트해줬잖아요. 그리고 이제서야 우리와 제대로된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된 거 아니겠어요?” 일에 대한 고민이 많은 지금. 나는 진심으로 서로의 성장을 응원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NICENESS EBISU. 오픈을 축하합니다. NICENESS Ebisu 3 Chome-3-8 Ebisu, Shibuya, Tokyo 150-0013 Japan #nicenessjp